[칼럼=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제22대 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과 함께 공천 작업을 진행 중이다.광주의 정치 환경으로 볼 때, 민주당의 공천을 받는 것이 곧 국회의원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광주시민 입장에서는 당내 경선에 관심이 많고, 경선 후보자들 사이에서 신경전 역시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결국 경선 기간 동안 내부 갈등과 반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민주당이 광주에서 사랑 받는 길이고, 승리하는 길이다.민주당 경선잡음을 줄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재명 당 대표
[칼럼] 호남 추석 민심/김명진 더연정치랩 대표◆ 정치권 전반 여론정치권에 대한 추석민심은 한마디로 외면과 질책이었다.가족끼리 모여도 정치얘기는 피하려 하는 등 정치외면 민심이 두드러졌고 윤석열 정부의 호남소외인사, 공사구분 없는 행태, 공정과 상식 실종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가 컸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만이 클수록 국정운영 능력도 없고 준비도 부족한 검찰집단에 정권을 내준 민주당이 한심하다는 여론이 팽배했다. 아직도 대선패배에 대한 상실감이 민심 밑바닥에 깔려 있다.중소상인들은 지역경제 효자 노릇하는 지역화폐예산을 전액 삭감한
[기자수첩=이재선 기자] 대표적인 지하경제인 먹튀 ‘건설면허 대여(도장업체) 행위’로 연간 2~3조원대의 매출누락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이로 인한 부가세 탈세규모만 해도 2~3천억 원이 된다고 한다.건설면허 대여(이하 건설면대)업체는 부도직전의 건설회사를 면대브로커들이 헐값에 인수→ 근로복지공단에 산재·고용보험 일괄성립신고→ 형식적으로 약간의 개산보험료(연간 추정보험료)를 신고·납부→ 건축주와 작성한 가짜 공사도급계약서로 시․군․구청에 사업개시 신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고용보험가입증명원을 발급받아 건축주에게 제출→
[현장뉴스=김달중] 최근 진도군 공무원 갑질폭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태풍 미탁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진도군 공무원들이 거의 매일 정시퇴근은 커녕 휴일도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 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공무원의 품위유지규정을 위반하며 민원인들에게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공무원의 품위유지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번 진도군 공무원 갑질 폭행은 공무원 A씨가 진도군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실내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을 B씨가 발견하고 금연 구역이니 나가서 흡연 하라고 하자 내가 진도군청 공무원이다.
[기자수첩=조영정 기자] 광주시 서구 치평동 클럽 내 구조물 붕괴 사고에 따른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온 광주 서구의회가 30일 ‘춤 허용 조례 폐지 권고’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서구청에게 특위 조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30일 이내에 종합대책 수립 및 사안별 대책을 강구해 보고하라고 했다.광주 서구의회가 ‘춤 허용 조례 폐지 권고’ 결과보고서를 의결 한 것은 의원들이 직접 만들어 놓은 조례를 스스로 폐지하는데 부담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결국 서구청에게 모든 것을 떠넘긴 의원들은 직무유기나 마찬가지인 의결을 한 것이다.서구의회는
[현장뉴스=김달중 선임기자] 지방자치법36조가 부여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시작 됐다. 그런데 어처구니없는 일이 강진군의회에서 발생했다.행정사무감사를 해야 할 군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는 뒷전으로 하고 집행부가 제공한 식사 접대를 받고 술판을 벌인 것이다.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한마디로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이다. 또한 행정내부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하고 시정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술판을 벌이고 행정사무감사를 뒷전으로 한 강진군의회의 이 같은 모습을 바라보는 강진 군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부패는 국가의 청렴도 지수에 반영되고, 국가발전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하루 빨리 청산해야 할 적폐이다.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은 집행부가 행하는 과오나 행정행위는
[현장뉴스=김달중 기자] 모든 공직은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다. 사명감이 없는 공직자는 단순한 샐러리맨에 불과하다.조선시대 공직자는 청렴을 기본으로 했고 청렴하지 않은 공직자는 탐관오리 불렀다. 그런데 작금의 지방공무원은 다들 청렴한가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지난해 전북의 한 군수 비리 사건 이후 공직 사회에서 사3서5와 5탈8승이란 말이 떠돌았다. ‘사3서5’란 말은 사무관 승진에 3천만 원, 서기관 승진에 5천만원을 뇌물로 받쳐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5탈 8승’이란 말도 공무원 사이에서 회자 되었다고 한다. 사무관 승진에 5천만 원이면 탈락하고 8천만원이면 승진한다는 이야기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이런 비리가 만약 드러나면 그야 말로 재수가 없는 것이고 드러나지
[현장뉴스=김달중 기자] 강진군의회는 지난 7월 A의원에 대해 감사 결과 밝혀지면서 일파만파 커져가던 A의원 의혹과 함께 A의원 제명동의안이 윤리위원회에서 표결로 부쳐지게 되었다. 이날 윤리위원회 표결에서 5:1로 제명동의안이 가결되었으나 다음날 B의원의 이의제기로 인해 1:5로 부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그런데 이날 본회의에서 실망스럽게 제명동의안이 부결됐다. 부결을 결정한 의원들의 속마음은 알 수 없으나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예를 들어 동료의원 제명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므로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는 신중론과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으니 결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의원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그런데 A의원 제명문제로 강진지역이 떠들썩
[칼럼] ‘세빌리야의 이발사’ 바질리오의 아리아 중에 ‘험담은 미풍처럼’란 곡이 있다.음악교사인 바질리오가 바르톨로에게 로지나를 노리는 백작을 쫓아버리는 데에는 험담만큼 좋은게 없다고 말하며 만천하에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게 상책이라며 부르는 아리아가 바로 '험담은 미풍처럼'이다.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후보 간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어 자제가 요구된다.특히 장성과 담양의 군수후보들이 일명 ‘미투사건’ 의혹이 구설수에 올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지난해 12월 여성 A씨가 지역여성주민과의 회식자리에서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군수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이어 전정철 담양군수 후보도 ‘미투사건’에 휘말리는 등 지역 내 미투 열풍은 사
[기자수첩=조영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6·13지방선거 경선후보자 공천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는 광주 시민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는 못된 짓으로 광주민심이 들끓고 있다.민주당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내세워 공천배제 7대 기준이라는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비합리적 공천과 검증과정을 일삼고 있어 높은 지지율에 안주하며, 과거 일당체제의 오만과 독선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민주당은 6·13지방선거에 엄격한 기준을 제시했으나 광주시당에서 임우진 서구청장을 ‘예외적 적격’으로 만장일치 추천한 후 경선 후보자들의 반발로 인해 후보경선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리는 등 엄격한 기준이란 것이 있으나 마나한 무용지물로 변해 버렸다.광주시당 공관
[현장뉴스=김달중 선임기자] 강진 전라 병영성은 조선시대 600년 동안 호남과 제주도를 통합한 육군 총지휘부 이었으나 갑오경장때 폐영 됐다.강진 병영성 600주년과 복원기념 제20회 강진 병영성 축제가 전국적으로 난립하고 있는 지방축제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며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강진 병영성 축제는 ‘전라 병영성을 대한민국 호국 성지로’라는 목적으로 시작된 축제이며 강진군 대표 축제 중의 하나이다.그러나 미숙한 진행과 엉성한 프로그램, 축제장 주변의 노점상들의 바가지 상흔까지 더해져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물론 다시 찾고 싶지 않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지역축제는 지방자치가 본격화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