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안연정 기자] 극단 크리에이티브 드라마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씨디 아트홀에서 광주 단막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광주 단막극 페스티벌은 실질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들이 모여 선보이는 전국 최초의 단막극 축제로 기발하면서도 감동이 있고,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파편들이 모자이크처럼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페스티벌은 극단 좋은 친구들, 극단 행복한 사람들, 극단 연우랑, 문화예술공방 바람꽃, 극단 동숭무대, 극단 청동시대, 운 프로젝트 그룹, 극단 지즐 등 총 8팀이 참가한다.페스티벌 예술감독 김원민씨는 “짧은 여러편의 신나는 연극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이며, 관객과의 교감 속에서 새롭게 감동을 줄 작품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2017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다음달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8회째가 되는 ‘2017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첫해인 2010년부터 매년 성장하며 대표적인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장르의 결합과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협연 등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여름밤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매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올해는 멕시코를 비롯한 7개국 16개 팀의 협업 공연과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축제에서는 세계 음악 축제를 통해 잘 알려진 가나의 킹 아이소바(King Ayisoba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방문창작자 2차 쇼케이스를 오는 18일부터 23까지 ACC 문화창조원 창제작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아울러 쇼케이스 전시 참여 크리에이터들과의 토크 행사가 ACC 문화창조원 대나무정원(B3)에서 펼쳐진다.ACC는 창제작센터 내 방문창작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융복합 콘텐츠 연구 및 개발, 그리고 창제작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방문창작자 쇼케이스는 지난 6월의 1차 쇼케이스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크리에이터 김안나(미국), 이케바야 사달수렌(Ikhbayar Shagdarsuren,몽골), 김연정, 김지현, 김경호 작가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작품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VR 인터렉션 미디어아트, VR 인스톨레이션, 대중참여 예술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풍류회죽선방은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이리향제 줄풍류와 광주향제 줄풍류의 만남’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3-나호 이리 향제줄풍류와 광주 향제줄풍류를 비교체험하기 위해 이리 향제줄풍류보존회를 초청, ‘이리 향제줄풍류와 광주 향제줄풍류의 만남-솜리고을과 빛고을의 줄풍류를 비교한다’를 주제로 선보인다.공연 레퍼토리는 경제풍류 중 상령산풀이를 시작으로 광주 향제줄풍류 중 세령산 외 3곡, 이리 향제줄풍류 중 하현도르리에 외 3곡, 여창가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풍류회죽선방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 예술을 창조·보존·발전시키고 정악을 기반으로 하는 풍류음악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1년 지역 회원 20명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실록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매월 짝수 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사)문화예술협회의 제43회 이음(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음악회)을 풍암동에 위치한 마을 카페 ‘싸목 싸목’ 다목적 홀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이번 음악회는 ‘언제나 Good Morning’란 주제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해설을 곁들여 진행하는 특별한 음악회이다.출연은 광주를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들로 호르니스트 김옥길 씨가 Mozart의 Rondo Alla Truca를 연주하고 바이올린 김도연 씨는 S.Trofanov의 Moldova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윤한나 씨가 김효근의 첫사랑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오는 27일 무등산 허백련춘설헌 문향정 앞마당에서 신명나는 전통국악공연과 토크콘서트가 함께하는 의재로 화폭산책 ‘무등에 흐르는 역사’가 펼쳐진다. 전남대학교 국악과 김광복 교수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대금독주 ‘청성곡’,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피리독주 ‘팔도민요연곡’, 기악합주 ‘천년만세’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수려한 무등산의 경관과 함께 우리 전통국악의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극 연극 ‘애꾸눈 광대’가 우리 어머니의 인생사를 담은 이야기로 각색한 새로운 스토리로 오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상설·순회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애꾸눈 광대’는 5월 광주의 진실과 정신을 알리고자 기획된 연극으로 5·18 당시 현장에서 투쟁하다 한쪽 눈을 잃은 주인공 이지현 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상설공연으로 작년까지는 잃어버린 자식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광대 이야기를 전했다면 올해는 80년 5월을 겪은 자식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슬픈 인생사를 담았다.이번 ‘애꾸눈 광대’ 주제는 ‘어머님 전상서’로 서울에서 방송 및 희곡작가로 활동 중인 이 지역 출신 김원민(49세, 남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3시 전통문화관은 ‘굿패 풍물천지(대표 이시영)’를 초청해 남사당놀이, 부포놀이, 삼도 사물놀이, 채상 설장구, 피리산조, 선반 판굿 등을 선보이는 ‘풍물놀이 한마당’ 무대를 마련한다.문을 여는 무대로 상모, 사자놀이 등 다양하고 흥겨운 묘기를 꽹과리와 장구반주에 맞추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남사당놀이’를 시작으로, 부포놀이, 삼도사물놀이, 채상설장구를 선보인다. 호남농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포놀이’는 상쇠가 벙거지에 달린 부포를 흔들거나 이리저리 돌리며 노는 놀이이다.다음으로 여러 개의 북을 동시에 연주하면서 다양한 가락과 일사 분란한 군무를 곁들인 ‘신명의 북소리’와 피리를 장구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즉흥성을 띤 민속 기악 독주곡인 ‘피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미디어아트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시민참여형·가족친화형 미디어아트 교육이 열린다.광주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인 오는 5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미디어338에서 어린이와 학생들이 미디어아트를 생활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 아카데미:소리를 그리는 학교’를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아트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 체험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전시 관람은 미디어338에서 전시 중인 전을 작가가 직접 설명한다. 전은 음악·사운드·영상이 결합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작품과 감정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상호교감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오는 5월 28일까지 열린다.체험학습은 특수한 장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어린이·가족문화축제 기간(5.3.~5.28, 야외축제 5.3.~5.7) 중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 영어 뮤지컬 를 극장1에서 공연한다.ACC는 ,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창·제작해왔다. 이번 는 어린이들을 위한 네 번째 ACC 창제작극으로, ACC 어린이문화원의 캐릭터들이 출연한다.이 작품은 ‘시아와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아와 친구들’은 아시아 어린이들의 성대한 축제를 열며, 그 축제 속에서 어린이들의 보물을 찾기로 한다. 엘리가 발명한 ‘트레저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4월 문화가 있는 날, 나른한 점심시간에 눈과 귀를 색소폰 음악으로 가득 메워줄 공연이 오는 26일 열린다.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마련한 ‘시민극장’에서 이날 오후 12시 1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광장에서 ‘박수용 색소폰 5중주(대표 박수용)’가 재즈, 클래식 선율을 새롭게 편곡한 강렬하고 부드러운 선율의 작품들을 선보인다.개성 넘치는 소리와 앙상블의 조화로 재즈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스콧 조플린’의 ‘단풍잎 래그(Maple Leaf Rag)’와 영화 스팅 OST ‘The Entertainer’ 등을 색소폰 5중주로 선보일 계획이다.‘박수용 색소폰 5중주’는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박수용 교수를 주축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지난해 5월 삭온스크린으로 상영해 큰 인기를 끈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세계로부터’가 재상영된다.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2017 SAC on Screen삭온스크린’ 제4차 공연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공연실황을 상영한다.이번 작품은 지난 2015년 9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 것으로 탄탄한 영상 구성과 함께 마치 실제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올해 재상영하게 됐다.올해로 창단32주년을 맞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연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내 교향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월 지휘자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가 시민 참여 퍼블릭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올해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된 ‘푸른연극마을(대표 오성완)’, ‘극단 유피씨어터(대표 박영진)’, ‘사단법인 선율(대표 김태현)’ 등 3개 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사무실, 공연장, 연습실 등 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빛고을시민문화관 내 공연장을 활용한 시민 대상 퍼블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첫 번째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푸른연극마을(대표 오성완)’은 시민연극프로젝트 ‘낭독극-카프카 단편선’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민연극프로젝트는 누구나 한번쯤 가져보았을 무대에 대한 열정, 배우의 꿈을 실현하고 직접 낭독극에 참여함으로써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다가오는 일요일,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 퓨전국악공연과 나들장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솟을대문 야외무대에서 일요상설공연으로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퓨전국악공연 '행복할 連(련)만...' 무대를 올린다.첫 번째 공연은 서양의 카혼악기로 우리나라 굿거리 장단을 연주하는 ‘새타령’을 시작으로 춘향이 이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꿈에서 이도령을 만나는 ‘호접몽’, 꿈에서 깬 춘향이 목 놓아 울며 님을 부르는 대목의 기악곡 ‘그리워할 련’, 드라마 도깨비 ost를 편곡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을 선보인다.또한, 경기 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재즈 코드와 흥겨운 새마치 장단으로 풀어낸 ‘련 아리랑’,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이 전라남도 방언으로 새롭게 각색한 연극 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4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인간의 욕심과 파멸은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가 초연 된지 411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 이를 재해석하여 공연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이 영국 작품이지만 전남 지역의 배경과 방언 등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의 지역적 특성을 현대적 미학에 걸맞게 각색한 데 있다.은 운명이라는 미명 하에 밀실 속에서 자행된 한 인간의 악행이 어떻게 ‘지금! 그리고 바로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