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1일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광주광역시 내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제공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1일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광주광역시 내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1일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광주광역시 내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21년 김근태재단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는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신수정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가구에 연탄 1,800장을 손수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이웃이 모두 떠나고 인적이 드물었는데, 많은 분이 외진 곳을 찾아 창고에 연탄을 쌓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직접 도와주니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호현 운영위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추운 날씨 회원 분들과 함께 연탄 선물에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현장에는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운영위원인 정순애 광주시의원, 황경아 남구의원, 최기영 북구의원, 우승희 전남도의원, 김보미 강진군의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회원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

올해는 민주주의자 故김근태선생 10주기로 오는 18일 토요일 광주시의회에서 ‘기후위기 미래 아닌 현재’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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