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광주’를 위한 지방정치 기여
강기정 전 수석 “광주는 ‘더 큰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 일상의 민주주의를 안착 시켜야”

광주지역 시·구의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광주를 위한 빛고을의정포럼)'이 1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조영정 기자)
광주지역 시·구의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광주를 위한 빛고을의정포럼'이 1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2022년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풀뿌리 정치를 이끌어온 전직 시·구의원들이 지방정치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결성했다.

전직 광주지역 기초·광역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광주를 위한 빛고을의정포럼’(약칭 새빛의정포럼)은 1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빛의정포럼은 이날 총회에서 공동대표에 조영표 전 광주시의회 의장과 정희곤 전 시의회 교육위원장, 심재섭 전 북구의회의장, 유정심 전 남구의회 의장, 이영순 전 광산구의회 의장을 운영위원장에 박춘수 전 시의회 부의장을 사무총장에 김영우 전 시의회 예결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조오섭 국회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지역 시·구의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광주를 위한 빛고을의정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지역 시·구의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광주를 위한 빛고을의정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총회에 참석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축사에서 “오랜 의정활동 경험을 가진 여러분이 ‘더 큰 광주’를 위한 정책 논의와 새로운 리더십 수립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광주는 ‘더 큰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 일상의 민주주의를 안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총회 2부 토론회에서는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광주대 교수)의 '광주·전남 자립발전의 길은 무엇인가'란 발제를 시작으로 정희곤 전 교육위원장과 김준하 더큐브정책연구소 소장, 김보현 전 균형위 대변인, 안평환 균형위 자문위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조영표 새빛의정포럼 공동대표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동시에 열리는 내년은 너무나 중요한 시간”이라며 “더 큰 광주를 설계하고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광주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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