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대전환(기언치) 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는 16일 광주 서구 AI 스타트업캠프에서 고민정 국회의원을 초청해 2030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 선대위 청년 공동선대위원장들을 비롯한 광주 청년 2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은 고민정 국회의원은 2030세대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며, “오월 광주정신이 전국을 깨웠듯 여러분께서 정치 일선에서 앞장서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정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공통된 목소리로 정치권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석성민 광주 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은 “2030년까지 2030세대가 민주정치를 계승하는 책임자로 성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안형주 광주 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은 “청년 정치인들이 제대로 된 정치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정당에서부터 정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 선대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2030세대가 중심이 되어 1980년 오월 반세기 50주년이 되는 2030년의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상을 논의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