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김성찬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김성찬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의장은 지난 12일 오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온라인 비대면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시대야말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대학 강의활동, 경영컨설턴트, 학술연구자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함평의 현안 해결과 미래비전을 구상해왔다"고 출마을 선언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 4차산업 혁명 등 우리사회 전반이 급변하며 강도 높은 불확실성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혁신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소통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전 부의장은 '머물고 싶은 함평, 돌아오고 싶은 함평, 다시 찾고 싶은 함평'이라는 3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전 부의장은 "함평은 인구 3만명이 붕괴될 위기로 지방소멸을 극복해나갈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인구증가 종합대책을 대폭적으로 보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의장은 교육, 의료, 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 농수산업 확충, 농민기본소득 추진, 청년복지 강화, 미래관광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도입 등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

김 전 부의장은 "손글씨 엽서 한 장과 공중전화의 소중함이라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자라왔으며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세대야 말로 지금 시대의 리더로서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며 "함평의 미래를 위해 김성찬을 함평의 인물로 키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성찬 전 부의장은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지난 2020년 4·15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함평군수 경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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