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 우수상 선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입법역량 높이 평가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이정철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 최초로 ‘광주광역시 북구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12월 ‘2021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해당 조례는 주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는 환경에서 마을신문, 마을 미디어 방송 등을 통한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미디어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조례를 통해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공동체가 회복되고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을 주관한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연구하는 기관으로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지방자치와 관련된 고위공직자들로 구성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으며 2005년부터 전국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을 평가한 후 우수조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조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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