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이전·노사 상생 해법 등 모색···송정역 복합환승센터로 발전시켜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1일 금호타이어 노사를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강기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1일 금호타이어 노사를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강기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광주新경제지도 공약 발표에 이어 지역 기업을 잇따라 만나면서 경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1일 지역 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 노사를 차례로 만나 공장 이전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강기정 예비후보는 금호타이어 경영진을 만나 생산 현황 등을 전해 듣고 공장 이전 대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으로 급등한 유류비와 운송비 등 급격히 나빠진 대외환경에도 귀를 기울였다.

이어 노조 측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현장 고충을 듣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노조가 우려하는 부분인 공장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구조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노사 상생을 위한 해법 모색을 약속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송정역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거점으로 발전시켜 광주의 관문이 돼야한다”며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금호타이어 관계자와 시민 등에게 다양한 의견을 들어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정 예비후보는 두 차례 경제 정책발표를 통해 5대 신경제지구와 5대 신활력특구를 기반으로 한 ‘광주新경제지도’로 산업을 키우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제는 됩니다–광주에 없는 20가지’ 공약을 통해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서 ‘내 삶을 혁명’하는 광주로, ‘삶의 모델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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