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대선 패배로 강기정 지지율 하락···이용섭 4.9%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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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선 패배로 강기정 지지율 하락···이용섭 4.9% 앞서
  • 조영정 기자
  • 승인 2022.04.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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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37.8% 강기정 32.9%···4.9%P 벌어지는 격차
광주시민은 안정을 택해···시장 적합도 이용섭 우세, 투표참여 하겠다 89.3%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광주광역시장 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예비후보 37.8%, 강기정 예비후보 32.9% 지지율 차지해 이용섭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9%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프라임경제 캡처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광주광역시장 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예비후보 37.8%, 강기정 예비후보 32.9% 지지율 차지해 이용섭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9%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프라임경제 캡처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광주광역시장 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예비후보 37.8%, 강기정 예비후보 32.9% 지지율 차지해 이용섭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9%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임경제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이틀동안 광주광역시 거주 18세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광주시장 적합도에서 현직 광주시장인 이용섭 후보의 지지율은 37.8%를 기록했다. 맞서고 있는 대통령 정무수석 출신 강기정 후보의 지지율은 32.9%를 달성했다. 대선 이후 오차범위(±3.5%p, 95% 신뢰수준)이내의 격차가 유지되는 형국이다.

이 외에도 정준호 전 더불어 민주당 광주 북구 갑 지역위원장이 4.9%, 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의원이 2.2%,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1.0%, 김해경 남부대학교 초빙교수가 0.8%의 응답자 지지율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선 응답자의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물어봤다. 전체 응답자의 89.3%가 '투표 하겠다'고 응답했다. 그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72.8%에 달해 대선에 이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투표율이 예상된다.

성별 기준으로는 여성 응답자가, 그리고 연령별 기준으로는 60대 이상과 30대의 선택이 격차를 이끌어냈다. 강 후보의 경우 여성응답자의 29.4% 지지를 확보해 남성응답자(36.5%)에 확연하게 미치지 못하는 지지를 받은 반면, 이 후보는 38.2%의 여성 응답자 지지를 받았다.

또 이 후보는 30대와 60대를 대상으로 각각 35.1%와 45.6%의 선택을 받아 해당 연령층에서 각각 24.8%와 35.1%를 받은 강 후보에 비해 10%p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직업별 분류에서 보다 도드라진 형세다. 가정주부의 41.6%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강 후보는 31.4%의 지지를 확보했다. 기능노무/서비스 직군과 무직/은퇴/기타 직군은 양 후보의 격차가 20%p에 근접했다. 기능노무/서비스 직군에서 이 후보가 47.4%, 강 후보가 27.5%를 받았고, 무직/은퇴/기타 직군에서는 이 후보가 42.8%, 강 후보가 24.0%를 확보해 연령별 지지와 맥락을 같이 했다.

특히 건설사고가 발생했던 동구와 서구를 포함한 전역에서 이 후보가 강 후보를 앞섰다. 해당 지역은 이 후보 임기내 핵심과제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나 AI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다. 앞선 여론조사에서 두 지역의 이 후보 지지율이 사고와 연관돼 판단된 바 있어, 이번 조사 결과는 사고 후 조치 과정에 대한 긍정적 판단으로 평가가 가능하다.

프라임경제 캡처
프라임경제 캡처

이용섭 후보의 현직 시장 직무에 대한 평가는 전체 응답자의 66.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4%, '어느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2.6%, 3.9%로 나왔다.

응답자 세부 비율을 분석하면 앞선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로 확인된 바 있는 2030과 여성, 그리고 광주지역 민심의 배경인 86세대를 아우르는 지지세는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 임기 내 연속해 벌어진 건설참사에도 광주형 일자리와 AI 산업화에 기반한 현직 프리미엄이 안정적 시정을 요구하는 표심으로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또한 응답자의 정당지지율도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2.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국민의힘 8.7%, 정의당 4.9%, 국민의당1.8%, 그외 정당 0.4%를 기록했다. 반면 지지정당 없는 응답자가 9.2%, 모름 또는 응답을 거절한 응답자가 2.6%를 차지해 무당층의 비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에 비해 높은 상황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에서 프라임경제 의뢰로 지난 4일~5일간 광주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89.8%)+유선전화(10.2%) 혼용한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14.9%(5,401명 중 804명 응답)다. 표본오차 ±3.5% 신뢰수준 95%으로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정 기자 fie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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