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누구나 타랑께’로 자전거 친화도시 전환!

장연주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누구나 타랑께’ 자전거 친화도시 공약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전거 이용률을 높여 깨끗하고 푸르른 녹색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장연주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장연주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누구나 타랑께’ 자전거 친화도시 공약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전거 이용률을 높여 깨끗하고 푸르른 녹색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장연주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장연주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누구나 타랑께’ 자전거 친화도시 공약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전거 이용률을 높여 깨끗하고 푸르른 녹색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연주 후보는 “도로와 주차장 조성에만 주력해온 광주시 교통정책을 도보와 자전거 중심의 환경친화적 정책으로 대전환하겠다”며 “2%에 불과한 자전거의 대중교통 분담율을 임기내에 5%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전거 전용도로가 턱없이 부족하고 위험요소들이 많아 광주시민들이 자전거 출퇴근 이용을 포기하고 있다”며 “도로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인프라를 도시 전역에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시 공유자전거인 ‘타랑께’ 도입을 처음 제안하고 추진했다며 ‘누구나 타랑께’ (‘5분만에 타랑께, 빌려서 타랑께, 골라서 타랑께’) 정책을 자전거 친화도시를 만드는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누구나 타랑께’ 공약은 집, 학교, 직장, 역, 정류소, 공공기관 근처 어디서나 5분만에 타랑께를 만날 수 있고 무상 장기임대로 시민 누구나 타랑께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전기 자전거에서 어린이용, 장바구니, 2인, 세발,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자전거까지 시민 누구나 용도와 상황에 맞게 이용하도록 보장한다는 정책을 담았다.

장연주 후보는 이와 함께 자전거 등록제 실시, 시민자전거안전보험 확대, 자전거 종합센터 조성 등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공약들을 제출하고 친환경 무상교통과 연계한 ‘누구나 타랑께 ’공약으로 타면 탈수록 푸르른 광주,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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