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姜 후보 선호도 격차 더 벌어져

KBC광주방송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 광주시장 적합도 그래프/KBC광주방송 캡처
KBC광주방송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 광주시장 적합도 그래프/KBC광주방송 캡처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을 앞두고 실시한 광주광역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용섭 예비후보는 33.7%, 강기정 예비후보는 27.3%로 격차가 6.4%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4월11일부터 이틀간 KBC광주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광주광역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용섭 예비후보는 33.7%, 강기정 예비후보는 27.3%를 기록해 오차범위(±3.1%p) 이상의 간격으로 벌어졌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6.4%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남성 응답자의 지지율은 이 후보가 35.5%, 강 후보 31.1%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여성 응답자 지지율에서 두 후보(이용섭 31.9%, 강기정 23.6%)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강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으며, 특히 30대에서 두 후보간 격차가 16.1%p로 가장 컸다.

뒤를 이어 정준호 전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장이 4.2%, 김해경 남부대학교 초빙교수와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각각 1.4% 응답자의 지지를 받아냈다.

국민의당 공천 확정자인 주기환 전 대통력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이 1.3%, 문현철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당 공동위원장이 0.9%,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이 0.6%의 응답자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부동층은 줄었지만, 선호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민선7기 광주시정을 이끈 이용섭 예비후보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물었다.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59.2%,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30.6%였다.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반드시하겠다는 응답이 68.2%, 아마 할것 같다는 응답이 18.0%로 나타났다.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긍정 응답의 합은 86.2%를 기록했다.

K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유·무선 전화인터뷰 방식(유선 RDD 10.3%,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9.7%)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6.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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