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18일 남구부터 기초단체장 경선 TV토론
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50% 참여 국민참여경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사진=현장뉴스DB)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14일 오후 1차 회의를 갖고 선거관리 업무에 착수했다.

선관위원장에는 전광섭 호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고 위원장 외 7명의 선관위원들로 구성됐다.

선관위는 향후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TV토론, 투개표 관리 등 선거 일정 전반과 선거 부정의 적발과 제재 등 관리감독 업무를 맡는다.

이날 선관위 의결을 통해 광주 기초단체장 경선 일정이 시작됐다. 선관위는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선출을 위한 경선후보자 등록 공고를 의결했다. 15일과 16일 이틀간 경선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18일 남구, 19일 동구를 시작으로 기초단체장 경선 TV토론이 열린다. TV토론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주최, CMB광주방송 주관으로 열린다.

또 17일부터 20일까지 4회의 문자발송을 통해 후보자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는 후보자들이 제출한 선거운동 내용을 시당 선관위에서 일괄 발송한다.

경선 후보자 등록에 사용하는 경력은 최대 2개(1개일 경우 15자, 2개일 경우 25자)까지 사용 가능하다.

동구·남구 경선은 TV토론과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21일·22일 실시한다.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안심번호를 대상으로 표본수를 추출해 무작위 ARS투표를 통한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50%)으로 진행된다.

전광섭 선거관리위원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어 성실하고 유능한 지역 일꾼을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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