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하게 만드는 구태 선거 운동 문화 바꿔야
소음, 네거티브, 줄세우기식 동원 없는 세련된 선거 문화 만들어 갈 것
정책중심, 미래지향, 자발적 참여로 축제같은 선거문화 자리잡길 희망

김이강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
김이강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김이강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6일 선거캠프에서 “선거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해하면 안 된다”며 ‘선거 문화 혁신’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시끄럽고, 근거 없는 네거티브가 난무하며, 줄세우기식으로 인력을 동원하는 구태 선거운동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며 “미래를 향한 변화에 정치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는 소음은 없애고, 온라인과 SNS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타운형 스피커 현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소통을 할 수 있는 ‘조용하지만 강한’ 선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이강 후보는 “정책 중심, 미래 지향,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같은 선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축제로 선도해가며, 젊고 새로운 리더답게 세련된 선거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김홍 대변인은 “지방선거의 경우에는 후보자들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 주변 등 선거 소음이 가장 심하다”며 “주민들의 피로를 스스로 인식해 SNS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진정성 있는 공약과 돈독한 스킨십으로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이강 예비후보는 지난 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후보 경선(일반시민 여론조사+권리당원 투표)에서 1위로 최종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