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중 정례조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중 정례조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민선 7기 마지막 정례조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설치·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강기정 당선인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직원들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당선인을 보좌할 인수위원회 설치·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잘 뒷받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전 임기 시작 첫날이 떠오릅니다. 태풍 ‘쁘라삐룬’이 빠르게 북상하여 취임도 하기 전에 민방위복을 입고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는 것이 평소 확고한 신념이자 시정 운영 기본 방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지난 4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고생한 결과 우리는 역사에 남을 만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가 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날고, 눈이 쌓여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사슴은 산을 오른다’는 양광모 시인의 시구처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실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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