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부터 3일간 정당민주주의부터 의정실무까지 집합교육
지방정부와 의회 위상 강화 등 쇄신으로 광주 발전 이뤄낼 것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사진=현장뉴스DB)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85명을 대상으로 유능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의정실무와 민주주의, 정당정치 및 성인지교육 등 선출직공직자로서 소양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되는 당선인 워크숍은 역대 최저이자 전국 최저를 기록한 제8회 지방선거 광주 투표율(37.7%)의 의미와 지역민의 민주당에 대한 회초리와 요구를 확인하고, 유능하고 깨끗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민주당 쇄신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째날인 14일은 선출직공직자로서 소명과 의무를 상기하기 위한 강의로 구성됐으며 구체적 강의는 다음과 같다

▲소명으로서의 정치(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용 교수) ▲정당과 정치(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공진성 교수) ▲자치분권2.0 이해(김정태 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이해충돌 방지(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성평등·성인지(김경례 전남대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의정활동 목표 과제작성 및 공유(이정기 광주시당 정책실장)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은 선출직공직자로서 본인이 선출된 선거구를 비롯해 소속 의회의 시급한 현안과 지역의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구체적 강의는 다음과 같다.

▲광주 역사와 도시 재생(윤현석 광주일보 정치부 부장) ▲의정실무 1-지방의회의 이해(이진 광주시의회 운영수석전문위원) ▲의정실무 2-자치입법 및 감사·견제 활동(서윤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의정실무 3-예·결산 심사(김형환 보좌관) ▲원탁토론 1-의제별 해법 도출 프로세스(이민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날은 전·현직 지방의원의 특강을 비롯해 지방의회 혁신안 강의 등 여성과 청년이 대거 입성한 제8회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만들어갈 혁신의회상을 그리게 될 예정이며 구체적 강의는 다음과 같다.

▲전·현직 지방의원 미니특강 1·2(조승민 동구의원·신수정 광주시의원) ▲지방의회 혁신안 제언(임태호 변호사) ▲원탁토론2-새로운 의회상 정립(이민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교육 내용을 토대로 ‘도전골든벨’ 형식의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수료식에서는 워크숍 과정에서의 집단 논의와 제8회 지방선거의 교훈을 토대로 새로운 지방자치를 실천하겠다는‘혁신결의안’을 채택, 혁신 의지를 다짐할 예정이다.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선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패배 이후 강력한 쇄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쇄신과 혁신이 지역민과 국민의 바람임을 확인하고, 유능하고 깨끗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더불어민주당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워크숍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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