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스포츠산업단 A팀장은 강진군이 ‘풋살구장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부지 내에 있는 수십 년 된 버드나무, 향나무, 벚나무 등 여러 그루를 이식할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사진=이재선 기자)
강진군 스포츠산업단 A팀장은 강진군이 ‘풋살구장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부지 내에 있는 수십 년 된 버드나무, 향나무, 벚나무 등 여러 그루를 이식할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사진=이재선 기자)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강진군 스포츠산업단 A공무원이 공유재산인 수목을 무단 훼손하고 나서 예산 핑계로 일관하고 있다.

강진군 스포츠산업단 A팀장은 강진군이 ‘풋살구장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부지 내에 있는 수십 년 된 버드나무, 향나무, 벚나무 등 여러 그루를 이식할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풋살구장 조성사업’은 예산 3억여 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에서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수목들을 잘라버리는 것은 설계 자체부터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된 설계가 됐다면 수년째 강진군에서 관리 하는 수목을 이식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담당 모 팀장의 안일한 인식과 행정미숙으로 군 재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 강진군이 시행중인 ‘나무은행’ 제도를 통해 이식했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수목을 이식하지도 않고 이식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단으로 베어 폐기처분한 해당담당부서는 관리 소홀 및 직무유기는 피해가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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