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승마, 양궁, 사격 등 전국대회서 광주 소속 선수 메달 낭보
이상동 회장 "무더운 날씨 잘 견뎌 오는 전국체전에서 값진 성과 거두길 기대"

승마 단체사진(왼쪽부터 – 이건주, 최현석, 이상동 회장, 백두산)/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승마 단체사진(왼쪽부터 – 이건주, 최현석, 이상동 회장, 백두산)/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는 광주 소속 선수들이 승마, 양궁, 사격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도 매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광주 소속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오는 전국체전에서도 값진 성과 거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 4일부터 전북 장수에서 열리고 있는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 출전한 이건주(광주승마협회)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이건주는 5일 열린 장애물 110 Class에서 66.38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서 열린 장애물 130 Class에서는 70.03점으로 선전했으나 1위 정철희에게 밀리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장애물 130 Class에 출전한 최현석(광주승마협회)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다. 최문희 선수도 120 CIass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5일 장애물 140 Class에 출전한 백두산(광주승마협회)도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을 보이며 전 국가대표 이요셉, 정철희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에 메달을 보탰다.

5일부터 3일간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9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조수혜(광주체고 2년)는 30m 금메달, 60m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조수혜는 지난해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70m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올 7월에 열린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등 광주양궁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남고부 최우진(광주체고 1년)도 90m에 출전해 316점을 획득하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더블트랩에 출전한 박형준(동성고 3년)이 102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트랩에서도 동메달을 따며 엽총 불모지인 광주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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