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빛여울채 30세대 대상 2가구를 1가구로 통합···전용면적 확대 ‘눈길’

우산빛여울채 세대통합세대 리모델링 현장사진/광주도시공사 제공
우산빛여울채 세대통합세대 리모델링 현장사진/광주도시공사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우산 빛여울채 아파트 세대통합 그린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대통합 그린 리모델링 공사는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영구임대아파트 대상으로 인접한 2세대의 비내력벽을 철거하여 1세대로 통합해 전용면적을 확대하는 공사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우산 빛여울채 아파트 전용 24㎡형 30세대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통합공사는 총 15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육아 편의성 및 수납강화를 위해 인접 세대 간 비내력벽 철거 후 거실 및 주방 공간 확장, 샤워부스 설치 등 욕실 확대, 침실 붙박이장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조성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세대 통합 완료 세대를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할 계획으로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8월 말경에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세대통합 그린리모델링공사는 추진과정이 녹록지 않았지만 주거 취약세대에게 전용면적 확대로 넓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의미있는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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