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광주여대총장기 한국대학 양궁대회 성황리 개최
광주시 광주여대, 조선대 등 전국 19개 대학, 220여명 참가
이상동 체육회장 “양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터”

광주 소속 육상·양궁선수, 전국대회 메달 획득(사진 위 왼쪽부터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 김민서, 김정윤, 안산, 박나윤, 최예진, 오예진, 이동민 조선대 코치. 사진 아래 왼쪽부터 유인선, 이진용, 김정훈, 채진서, 이원주)/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소속 육상·양궁선수, 전국대회 메달 획득(사진 위 왼쪽부터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 김민서, 김정윤, 안산, 박나윤, 최예진, 오예진, 이동민 조선대 코치. 사진 아래 왼쪽부터 유인선, 이진용, 김정훈, 채진서, 이원주)/광주시체육회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는 광주 소속 선수들이 양궁, 육상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도 매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광주 소속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오는 전국체전에서도 값진 성과 거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 6일 경북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광주광역시청팀은 남자 100m, 200m 우승과 여자 100m 우승, 여자 400m 계주 은메달 등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15일부터 개최된 ‘제25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안산 선수 등 전국 19개 대학교 선수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김민서(광주여대4)는 8강에서 강수빈(순천대)을 6대2로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이번 대회 여대부 개인전 우승자 임시현(한체대)에게 발목이 잡혀 동메달에 그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안산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30m에서 359점을 쏴 대회타이기록을 수립하는 등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70m에서도 동메달을 보탰다. 또한 김민서(광주여대4)도 7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오는 10월 울산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실전 무대인만큼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특히, 이상동 시체육회장은 대회 축사를 통해 “광주여대총장기 대학 양궁대회는 대한민국 양궁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대회”라며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와 광주 양궁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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