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서 북구의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기대서 북구의원이 10일 제245회 정례회에서 ‘민선7기 구정 운영방향과 현안사업’ 등에 대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기대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가 구정운영방향과 지역현안사업을 계획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해 북구 전체가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선7기의 구정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과 사업 안배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세밀히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1차 추경에서 편성된 사업과 예산이 인구 밀집지역에 편중되어 지역 안배가 충분히 고려되지 못했다”고 향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추경예산의 사업비 마련을 위해 직원의 최소한의 복지예산을 삭감하고,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이 시대적 흐름인 현 시점에서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집행부 직원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대서 의원은 “동운초등학교 학부모와 간담회를 통해 제기되었던 임동 뜨란채 주공아파트에서 동운초등학교까지의 통학로 문제 해결을 수차례 지적했으나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얼마 전 동운초등학교로 통학하던 초등학생 3명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구 관내 통학로 전수 조사를 통해 통학로 개선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신임 구청장의 민생관련 활동 중 일부가 전시행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건실하고 합리적인 구정활동을 당부했다.

기대서 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과 정책의 합리적인 추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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