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삽스’ 유노윤호 팀 VS ‘노답스’ 정혜성 팀, ‘망고-수박’에 걸린 8인의 운명은?

▲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방송 화면 캡처

[현장뉴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유노윤호-정혜성 등 8인이 생존을 위한 배신과 빅 픽처 사이에서 팀이 나눠지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두니아’ 탈출을 두고 ‘망고-수박’을 건 혼돈의 두뇌게임이 시작된 가운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14회에서는 ‘두니아’ 탈출을 두고 유노윤호 팀과 정혜성 팀으로 나뉜 멤버들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돈스파이크의 죽음 이후 정혜성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K와 O를 쫓아 수상한 건물로 들어갔다.

그곳은 K와 O의 건물이었고, 유노윤호-루다 등 멤버들은 다시 그곳에 갇히고 말았다.

이들은 정혜성이 갖고 있는 ‘컨트롤러’를 찾고자 했던 것. 멤버들은 밧줄에 묶인 채 각각 떨어진 상태에서 상황 파악에 나섰는데, 이들 앞에 O가 나타나 한 명 한 명에게 생년월일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주고 ‘간수’를 제안하며 멤버들 사이 배신을 종용했다.

멤버들은 펜과 ‘간수 지원서’를 보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누가 ‘간수 지원서’를 쓰는지를 두고 신경전을 펼쳤고, 서로를 의심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루다-딘딘-샘 오취리가 지원서를 썼다는 사실을 알고 박준형-한슬-오스틴 강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자기소개서’ 내용은 마치 소설을 방불케 할 정도여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의 리더로 언제나 ‘함께’를 외치며 열정을 불태운 유노윤호의 배신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배신도 열정적으로 한다며 멤버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은 유노윤호는 자신에게는 큰 이유가 있다며 빅 픽처를 예고했지만 그 누구도 믿지 않았다.

‘간수 지원서’를 쓴 유노윤호-루다-딘딘-샘 오취리는 O 앞에서 면접을 봤고, O마저도 당황할 정도의 ‘아부’를 펼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4명 중 딘딘이 ‘간수’로 선택됐다, ‘간수’ 스티커를 붙이고 깐족거리는 그의 모습은 멤버들의 분노 게이지를 무한 상승시켰다.

딘딘은 ‘두니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직감’과 ‘순발력’이 필요하다며 ‘아이스크림’을 걸고 멤버들에게 배꼽 찌르기와 죽도 게임을 시켰다.

멤버들은 굴욕적인 게임에도 열정을 쏟아냈다.

‘간수’에 지원한 유노윤호-루다-딘딘-샘 오취리와 ‘간수’에 지원하지 않은 박준형-한슬-오스틴 강으로 자연스럽게 나뉘어 게임이 진행됐고, 결국 멤버들은 두 팀으로 완전히 나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정혜성은 홀로 K와 O의 건물을 뒤지기 시작했고, ‘두니아 프로젝트 폐쇄 계획’, ‘휴대용 컨트롤러 사용자 가이드’ 문서를 발견했다.

정혜성은 문서에서 최종 워프홀 개방 방법을 찾아냈지만 K에게 발각됐고, ‘컨트롤러’를 빼앗기고 멤버들과 같이 갇히고 말았다.

‘컨트롤러’를 손에 쥔 K와 O는 ‘두니아’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멤버들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에너지가 너무 약해 모두가 함께 갈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결국 ‘MW 게임’을 통해 이긴 팀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각 팀에는 망고 3개와 수박 3개가 주어졌고, 양쪽이 어떤 과일을 내느냐에 따라 각 팀의 점수가 달라지는 혼돈의 두뇌게임이 시작됐다.

유노윤호 팀은 경우의 수를 하나하나 따지며 전략을 짰다. 그러나 정혜성-박준형-한슬-오스틴 강은 위기를 맞았다.

게임을 이해하는 사람이 정혜성뿐이었던 것. 정혜성은 어이없는 상황에 ‘멘붕’ 상태에 빠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혼신의 열연으로 심리전까지 펼치며 두 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마침내 게임이 시작됐고 두 팀의 첫 번째 주자로 유노윤호와 정혜성이 나섰다.

게임 테이블 앞에선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는 눈빛을 보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정혜성은 “오빠가 배신할 줄 몰랐네”라며 유노윤호를 자극했고, 유노윤호는 “다 같이 살아야 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양보 없는 두 팀의 팽팽한 대결을 예상케 만들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과연 두 팀 중 어떤 팀이 ‘두니아’를 먼저 탈출하게 될지, 죽은 돈스파이크와 최후의 대결 앞에 선 멤버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이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로, 유노윤호-정혜성-루다-권현빈-샘 오취리-돈스파이크-구자성-한슬-오스틴 강-딘딘-박준형-러블리즈 미주가 함께한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