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바우 주차환경 개선, 산단 도로·보도정비, 용산교·하수암거 정비사업 등

▲ 북구(광주광역시)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광주시 북구가 2018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20억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북구 지역 현안사업 2개, 재난안전사업 2개 등 총 4개 사업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교부된 사업은 말바우 주차환경 개선 7억원, 산업단지 노후 도로포장 및 보도정비 5억원, 용산교 보수·보강 5억원, 중흥3거리 주변 하수암거 보수 3억원 등이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말바우시장 주차환경 개선에 7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준공된 지 15∼35년이 경과된 본촌 및 첨단산업단지 내 노후 도로 파손·균열 등 도로환경 정비로 산단 내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1990년도 준공되어 교량 시설물 노후화·부식 등 내구성 저하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용전동 용산교를 보수·보강하고, 집중호우시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침수피해와 싱크홀 발생 우려가 높은 중흥3거리 주변 하수암거에 대한 집중 정비로 재난위험 사전예방에 나선다.

한편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감안 사회복지비 국비 차등 보조율제 등 국비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사회간접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사업과 주민 생활안전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감안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며 중앙부처 등을 방문 더 많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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