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스가 부르는 가을의 연가, 신대 스마트문화제 -

코스모스가 부르는 가을의 연가, 신대 스마트문화제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순천시, 제3회 신대 스마트문화제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순천시 신대지구 의료부지에 있는 코스모스 정원에서 열린다.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배후단지인 신대지구 의료부지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제거하고 봄철 유채꽃과 가을철 코스모스 등 시민의 오감을 자극하는 1만평의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였고 이들 꽃향기 속에서 시민의 마음을 연결하는 가교로 신대 스마트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3회째 열리는 신대 스마트문화제는 새롭게 조성된 배후단지에 입주민의 65%가 순천이외의 지역에서 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2만7천여명의 인구 중 대부분이 새롭게 자리 잡은 시민임을 감안하여 문화제를 통해 서로 이웃이고 마을주민임을 인식하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2016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문화소통운동이다.

문화제는 매년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민의 끼와 열정을 나누는 정열의 무대였는데 올해는 특히, 가을의 꽃 코스모스 정원에서 펼쳐지며 코스모스 정원체험, 신대 우리동네 공연,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순천, 노래달인 선정, 소원의 풍등 날리기, 생태회랑 버스킹, 먹거리와 살거리 등 풍성한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순천농협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추석 선물을 고르는 주부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하는 선물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대 스마트문화제는 신대지구 시민들의 모임인 신대발전위원회에서 기획에서부터 실행까지 직접 추진하는 시민주도형 자발적인 축제로 시민참여형 축제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며 순천시와 순천농협, 이장단, 부녀회, 신아연 등이 후원하고 있다.

순천시는 추석에 고향을 찾아왔지만 혹시 갈 곳 없어 고민하시는 분,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꽃밭을 걷고 싶으신 분, 모처럼 명절에 만나 한 장의 추억을 남기고 싶으신 분, 이런 분들을 위하여 코스모스정원에 포토존과 산책길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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