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민원실에는 기저귀 교환대·살균 핸드폰 충전기 마련

▲ 남구(광주광역시)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광주 남구는 구청 종합민원실과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 및 음성 증폭기와 확대경 등 민원인 편의용품을 추가로 비치하기로 했다.

남구는 2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 편의용품 6개 품목 19개를 추가로 구매해 구청 종합민원실 및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비치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설치되는 민원인 편의용품은 휠체어 7대를 비롯해 확대경 2개, 음성 증폭기 3개, 기저귀 교환대 2개, 민원인용 의자 3개, 살균 핸드폰 충전기 2대 등이다.

청력이 좋지 않은 민원인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구매한 음성 증폭기는 음성 증폭기가 마련돼 있지 않은 교통과와 보건행정과, 송암동에 배치된다.

영유아 부모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기저귀 교환대는 구청 별관동 종합민원실 남·여 화장실에 각각 설치되며, 민원인이 민원 처리시간 동안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도록 살균 작업과 충전이 동시에 이뤄지는 살균 핸드폰 충전기도 종합민원실에 마련된다.

이밖에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교통과와 송암동에는 각각 확대경이 비치되며, 휠체어가 노후화 됐거나 비치되지 않은 교통과 및 방림2동, 봉선2동, 월산4동, 백운1동, 백운2동, 송암동에도 각각 휠체어가 추가 비치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 및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이 행정기관을 이용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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