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건강복지타운과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추진

▲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지난 2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읍면 노인회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 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시니어 재능 예술제 행사를 열었다.

고흥군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기념식과 청춘 오케스트라·민족예술단 공연·시니어 재능 예술 경연대회 순으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되어 노인의 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본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3명·군수 표창 15명·전남노인연합회장 표창 1명·고흥군노인회장 표창 16명 등 어르신 3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함으로써, 경로효친 함양에 이바지한 노고를 치하했다.

2부 시니어 재능 예술제에서는 그 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춤 등으로 노익장을 과시한 시니어 재능 예술 경연대회에 5개팀이 참여하여 노인 여가생활의 귀감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최우수상에는 678 청춘팀· 우수상에는 포두면 청바지팀·인기상에는 등암골 댄서들·로즈마리 건강체조팀·난타하모니카팀이 수상하여 흥겨운 한마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송귀근 군수는 노인인구비율이 전국 1위인 고흥을 “노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하는 한편, 전국 최고 수준 노인건강복지타운과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노인이 행복한 고흥을 위해 노인 권익을 향상하고 건강한 노년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인복지증진,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여가생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노인복지종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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