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부터 평양공동선언까지 한반도 평화에 끼칠 영향 전망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중인 박지원 국회의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민주평화당 광주광역시당(사무처장 오광록)은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6·15특사’ 박지원에게 듣는다-평양의 변화와 비핵화 전망”이라는 주제로 치평동 소재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박지원 국회의원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초청강연회는 판문점선언·평양공동선언에 따른 한반도에 도래한 평화의 분위기를 더욱 확대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0년 6·15공동선언을 이끌어낸 장본인이자 9월 18일 방북단으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평양 일정을 동행한 박지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평양의 변화와 한반도 비핵화 전망을 광주시민들과 공유해 향후 다가올 평화의 시대를 보다 슬기롭고 적극적으로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초청강연회는 박지원 국회의원이 직접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2000년 6·15공동선언부터 평양공동선언까지 지속된 남북정상회담의 역사를 돌아보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끼칠 영향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전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청강연회는 장병완 원내대표, 최경환 최고위원, 천정배 전 대표, 김경진 국회의원 등 광주지역 민주평화당 국회의원들과 김성환(동남을), 김명진(서구갑), 이정현(광산갑) 등 민주평화당 광주지역 원외 지역위원장들을 비롯해 홍기월 동구의원, 김옥수·김수영 서구의원, 박용화·하주아 남구의원, 이현수·최무송·양일옥·선승연 북구의원 등 기초의원들과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연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견들을 소통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오광록 사무처장은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은 2000년 6·15공동선언, 2007년 10·4남북공동선언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를 더욱 확대하고 한반도 비핵화 전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기 위해 6·15공동선언 때부터 남북평화를 위해 물신양면으로 노력을 경주했던 박지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강연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연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민주평화당의 정책방안과 노력들을 광주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해 광주에서부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의견들이 공론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초청강연회에 시민소통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치평동 오카리나 합주단이 참여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오카리나 합주가 식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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