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식 안전 통학 차량 전달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진도군이 최근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15인승 최신 안전 통학 차량을 섬 마을로 구성된 조도 어린이집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통학차량은 어린이 전용시트, 아이들의 승하차 편의를 위한 전자동발판 등 아동안전 시스템이 사전 설치된 안전 통학차량이다.

조도어린이집은 정원 20명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14명의 아동이 공부하고 있는 등 조도면의 보육 서비스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대다수의 학부모가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도면에서는 아동의 등·하원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불편을 초래하는 등 주민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혔다.

군은 최신식 아동 안전통학차량의 보급으로 조도면 주민 숙원사업 해소와 함께 학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관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보급, 차량용 잠자는 아이 확인 시스템 설치를 추가 할 계획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과 영양에 맞는 어린이 맞춤형 식단 등 지속적인 어린이집 모니터링을 통해 학부모들이 신뢰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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