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공무원 참여로 청렴공감대 형성 기대

▲ 주민과 공무원 참여로 청렴공감대 형성 기대
[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가 오는 10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즐기고 함께 생각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한다.

청렴 서구를 널리 알리고, 청렴문화를 지역사회까지 확산하기 위한 것.청렴콘서트는 ‘우리함께 만들어요, 청렴韓 서구’를 주제로 지난해 4월, MOU를 체결한 관내 8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청렴콘서트에는 서구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300여명의 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청렴연극과 난타, 판소리, 포크송 따라 부르기 등 청렴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청렴연극은 공직에 입문한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건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청렴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대회의실 한 쪽에 반부패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UCC와 포스터 23점을 전시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감성중심의 새로운 방식으로 청렴을 즐기고 이해하면서 공무원들에게는 솔선수범을 이끌어 내고, 주민과는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4월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서광주세무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투명성기구, 사)부패방지국민운동광주총연합,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등과 청렴문화의 확산과 환경조성을 위해 ‘청렴실천운동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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