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아동 및 직원대상 1 : 1 면담조사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것

▲ 동구(광주광역시)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사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과 관련해서 광주 YWCA 솔빛타운의 고발건과 별도로, 구 자체적으로 시설 내 아동학대 및 인권에 대한 내용을 포함, 보조금 집행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특별종합감사로 진행된다.

동구는 지난 7월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아동보호 인권강화관련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시설에 대해 지난 9일 부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체 아동 및 직원에 대해 관련 사실여부 확인과 아동학대 전수조사 중에 있다.

또한 피해아동이 현재 자립 준비를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세임대지원 신청, 자립정착금, 디딤씨앗통장을 안내하는 등 홀로서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본인 의사를 반영해 자립 시까지 타 시설 전원조치, 임시보호시설 물색 등 적극적인 보호대책을 모색 중이다.

앞으로 동구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전수조사 결과와 구 자체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해당시설에 대한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며 문제가 된 시설에 대해서는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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