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 목포시가 음식 맛의 경쟁력을 높이고 음식관광 문화를 선도할 ‘목포음식 명인·명가’를 모집한다.

‘목포음식 명인’은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목포음식을 조리하는 자로서 시민 50명 이상의 추천을 받거나, 각종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목포음식 명가’는 해당 음식을 10년 이상 영업한 사실이 있고 일반시민 50명 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목포시청 관광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목포시 명인·명가 심의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 2차 조리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명인·명가로 인정받으면 인증서와 인증패가 교부되는 한편 목포시 관광 홍보물과 홈페이지에 등재되며, 축제나 행사에서 음식부스 참가 우선권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맛의 도시’ 목포 원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명인·명가로 지정되면 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11명의 명인을 지정해 향토음식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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