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나마리 기자] 광주 신완마을 휴먼시아7단지에서 오는 17일 ‘동네방네 들썩들썩, 싱글벙글 대한민국’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과 함께 ‘[어울림문화] 프로젝트: 노부인 야류’ 신명나는 놀이 한 판이 벌어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큰새프로젝트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 거리로 나온 광대들의 신명나는 놀이이다.
이번 작품은 서양희곡 ‘노부인의 방문’의 잘 짜여진 서사구조를, 한국의 전통연희 ‘들놀음’의 형식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원작 ‘노부인의 방문’에서 전달되는 주제와 비극적 내용을, 해학과 풍자, 신명나는 춤사위와 장단이 있는 한국 고유의 탈놀음으로 풀어내어 남녀노소,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도 다 같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한국적이기에 가장 현대적인 극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큰새프로젝트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의 가치들, 인간의 본질적인 다양한 모습을 예술을 통해 같이 고민하고 탐구하며 현대화 및 재창작, 다른 예술분야와의 접목, 창작극 등 다방면의 방법들을 연구 및 개발해, 연극을 필두로 영화, 미디어, 전통예술과 같은 다양한 예술문화컨텐츠로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나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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