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공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업체 구인난 해소 기대

▲ 전라남도
[현장뉴스 = 김달중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4일 순천에서 열리는 제5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전 행사에서 ‘디자인 잡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디자인 잡 매칭데이’는 디자인 분야 자격과 능력을 가진 청년들과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디자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구인과 구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전남지역 디자인 기업과 디자인 분야 구직자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하거나 바로 채용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작품집을 접수하면 원하는 기업과 면접을 할 수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디자인 인재 발굴과 취업을 위해 디자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문의는 전라남도 문화자원과로 하면 된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성장가능성은 물론 대대적 변화가 예견되는 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전문 청년인력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전에서는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작품, 친환경패키지 디자인 및 친환경 해양디자인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22일에는 ‘공공디자인 아카데미’가, 25일에는 ‘해양산업디자인, 전남의 미래를 열어가다’라는 주제로 ‘친환경 산업디자인 포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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