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쾌’ 활약한 전남대 철학과 이향준 교수 초청 강연

▲ 이향준 강사 모습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는 오는 12일 대인예술시장에서 책 거간꾼 ‘서쾌’로 활약한 이향준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동구아카데미’ 강연을 갖는다.

이날 오후3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28회 동구아카데미’는 ‘어떤 인문학적 몽상:신광주 100년을 위해서’를 주제로 광주 발전방향을 인문학적 사상으로 접근·해석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와 철학박사를 취득해 모교 철학과에서 제자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대인예술시장에서 조선시대 때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책을 파는 보따리 장사꾼인 ‘서쾌’로 활약하며 갓과 두루마기를 입고 책 경매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저서로는 ‘조선의 유학자들 켄타우로스를 상상하며 리와 기를 논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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