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실정 맞는 계획 시행으로 지역복지정책 우수성 입증

▲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평가 ‘우수상’ 수상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2천만 원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자체 자율성과 책임감,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중심 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에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동구는 중장년 맞춤형 지원인 ‘4060희망프로젝트’ 복지사각지대 세대에 신속한 지원이 가능한 현물긴급복지 프로그램 ‘행복상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거가구 생일잔치 ‘행복한 날’ 위기세대 발굴을 위한 ‘희망엽서와 행복우체통’ 지자체 최초 복지캐릭터 ‘행복나무’ 제작 등 민관협력에 기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동구는 전국 6개 자치구가 선정되는 우수지자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특색에 맞는 독자적인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복지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이웃이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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