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의 날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는 지난 11일 아침 7시부터 순천의료원 로타리와 신대 중흥1차 입구에서 출근길 직장인, 등교하는 학생, 어린이 1,200명을 대상으로 “소소하게 먹어요, 당당하게 먹어요”라는 주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4일 영양의 날을 기념하여 성장기 청소년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리플릿을 통한 홍보와 아침 건강간식으로 퀴노아 미숫가루, 우유, 견과류 세트를 제공했다.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 소규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센터에서 지원하는 급식시설 컨설팅, 영양체험 교육, 식사지도, 레시피 및 교육자료 개발 등에 대해서도 홍보 활동을 펼쳤다.

등교하는 한 학생은 “학교 등교시간에 아침을 먹지 못하고 왔는데 건강 간식을 잘 먹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으며 앞으로 아침을 꼭 챙겨 먹도록 노력하겠다”며 약속을 하고 갔다.

허희순 보건위생과장은 “학생의 경우 아침 결식은 집중력과 인지력 저하를 초래하고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이 정착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에 개소하여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322개소 회원시설의 10,450명 어린이들에게 건강식단표, 급식 레피시, 영양·위생 체험교육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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