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조류산업 활력화를 위해 중앙정부 주도 개최 주장

▲ 국내 해조류산업 활력화를 위해 중앙정부 주도 개최 주장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완도군은 지난 11일 장보고기념관에서 군수, 사회단체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 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완도 항과 명사십리 분산 개최, 전시관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14년과 2017년 두 번의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나타난 주정차 문제는 명사십리 해변에 특설 전시관인 해양치유산업관을 설치하여 관람객과 차량을 분산시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조류박람회를 완도군의 미래 핵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효율적인 행사장 운영을 위해 주 무대를 비롯해 일부 전시관을 해상에 설치하는 등 전시관 설치 장소 재구성, 다양한 체험 및 해양치유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기본 계획을 발표한 플레이스랩 정순영 대표는 “국가가 나서서 추진해야 할 박람회를 완도군민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두 번이나 개최하여 해조류에 대한 인식 제고, 소비 촉진 및 국제 해조류 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해조류산업은 완도군에 국한된 사업이 아니고 국가적 산업인 만큼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서 해조류박람회를 국제행사로 개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대통령 탄핵, 촛불시위, 사드갈등, 대선정국 등 관람객 유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4만 명 유치, 2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두며 완도군 해조류 산업 발전의 토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1 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하는 박람회로 개최하여 어촌의 활력화와 어민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국제 행사로 성공 개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10월 중으로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12월까지 전라남도와 공동 개최 협의, 해수부 사전검토 절차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국제 행사 승인 신청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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