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4일 관람객 14만여명 방문, 120개 기관·전문가 참가

2018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14만명 방문 성황리 막 내려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2018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4일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건강 1번지 장흥에서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14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 박람회에는 대학병원, 대학, 기관, 협회 등 12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와 체험을 제공했다.

박람회는 주제관, 통합의학대학관, 대체보완의학관, 건강 100세관, 의료산업관·장흥특산물관 등 6개 전시관으로 운영됐다.

주제관에서는 인형극, 국제문화예술교류진흥협회 세미나, 건강뷰티강좌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8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14만명 방문 성황리 막 내려(문한배꼽호흡테라피)

대학병원과 각 대학교를 주축으로 운영된 통합의학대학관은 뇌혈관 질환, 당뇨 등 만성질병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실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체보완의학관은 명상과 요가, 수기 요법 마사지 등 보완대체요법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산물판매장은 지난해에 비해 2배 높은 매출을 올리며, 장흥군 특산물 홍보에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높은 주목을 받은 것은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에서 주관한 전립선 질환 무료검진과 교육이었다.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의료진들이 총출동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노년기 어르신 800여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한양대학교에서 주관한 국제학술행사와 대한통합의학회에서 주관한 국내학술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개최된 학술행사에는 국내·외 통합의학 전문가 300명 참석해 통합의학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박람회장 곳곳에서 펼쳐진 족욕체험, 재활승마, 드론체험, 미술·음악치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관람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2018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

정종순 장흥군수는“올해 박람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진료체험을 선보였다”며, “장흥군이 가진 건강과 치유의 자원과 통합의학을 접목해 지역 휴양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