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무교육, 동구탐방, 멘토링 실시 등 조직적응 첫걸음

신규공무원 직무적응 교육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2일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직무 및 조직적응 교육’을 실시했다.

신규임용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타트업 교육은 동구 미래비전 공유, 화합과 소통, 실무능력 배양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직무와 조직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민선7기 출범이후 새롭게 시작된 ‘직원들과 공감토크’에서 나온 의견이 반영돼 보다 짜임새 있게 꾸며졌다.

이날 오전에는 민선7기 운영방향과 공직자 청렴의무, 지출교육, 영화로 보는 성희롱 사례교육 등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가헌, 금호시민문화관, 대인시장, 예술의거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을 탐방해 지역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고다원 주무관은 “이번 교육이 구정이해도를 높이고 동구 문화자원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새내기 공무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동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참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구는 또 신규공무원 ‘멘토링제’도 실시한다. 신규공무원이 멘토로, 6급 계장·실무자가 멘티로 만나는 멘토링제는 업무지원·조직문화 등 신규공무원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선배공무원이 조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신규공직자들 원활한 조직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신규공직자뿐만 아니라 기존공직자들도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진행해 업무만족도와 행정의 질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