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명 운집 열기, 강진특산물·관광명소 홍보 효과

▲ KBS 전국노래자랑으로 강진 알렸다
[현장뉴스 = 이재선 기자]강진군은 지난 13일 KBS 전국노래자랑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강진군 홍보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날 강진만 생태공원 주차장에서 열린 노래자랑에는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운집하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남녀노소 모두가 출연자의 생기 넘치고 발랄한 무대에 매료됐다. 특히 MC 송해와 출연자가 강진군 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강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2차례의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자랑했다. 특히 참가자 신유근씨는 강진군 특산품 황가오리는 직접 가져와 홍보하고 가오리 무침, 회 등 맛좋은 음식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특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MC 송해는 강진군 홍보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일조했다. 초대가수로는 인순이, 박현빈, 최석준, 박주희, 이조아가 출연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수상자는 최우수상으로 얼쑤를 맛깔나게 불러 행사의 흥을 북돋은 김다빈씨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우수상으로 이번영씨, 장려상으로 김동주씨, 인기상으로 김민서, 박금덕, 윤혜민씨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리는 지난 13일에 개최하여 1,131종 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쉬는 강진만 생태공원 홍보에 적극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전국으로 방송되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강진군의 이색 특산물, 명소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행사 개최로 강진군을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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