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관련 체험·장어잡기 체험, 짱뚱어·추어탕 등 먹거리 풍부해

▲ 강진군
[현장뉴스 = 이재선 기자] 강진군은 지난 5일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앞두고 군청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 갈대축제를 개최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진만 갈대, 생태공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회의를 통해 보완해야 할 사항은 사전 점검하고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이다.

이번 갈대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강진만 갈대 관련 체험에 집중하여 해설사와 함께 갈대밭 걷기, 갈대밭 포토 체험 추억 남기기, 갈대 빗자루 만들기 체험 등 갈대관련 체험 프로그램 및 장어 잡기 체험 같은 강진만 생태어종을 활용한 재밌는 체험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막 세리머니는 20일 오후 3시 20분 식전행사 어린이 리틀 소리조아의 가을노래를 시작으로 오후 4시 개막축하 팡파르와 함께 걷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장어 잡기 체험은 축제가 열리는 주말에 1인당 5천원의 체험료로 에어바운스 안에서 직접 장어와 미꾸라지 그리고 새우를 잡아볼 수 있다.

20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축하쇼에는 설운도, 이혜리, 박정식, 현진우 등의 축하가수가 출연하여 강진만 갈대밭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21일 오후 6시에는 DJ 춘자, 여주인공, 비타민엔젤 등 갈대밭 K-POP 아이돌 공연도 빠질 수 없는 볼거리다.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 ‘청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만남 먹거리장터’운영을 통해 강진만에서 나오는 짱뚱어, 장어, 착한한우, 추어탕 등 강진만의 먹거리도 제공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10월에는 갈대축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가 강진만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개최된다며, 지역 관광자원 홍보 및 소득창출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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