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해남군이 내년 ‘해남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오는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상품권 제도 도입취지와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각계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해남사랑상품권’은 해남군에서 발행, 해남군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한 지역상품권으로 오는 2019년 3월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통해 전통시장 및 영세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설명회는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제도에 설명에 이어 해남군의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대한 안내, 참석자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개최로 상품권 제도에 대한 군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회, 지역주민 등 각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사랑상품권 제도 도입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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