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역아동축제 포스터

-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사업
- 톨스토이 동화 <바보 이반>을 원작으로 한 극단 21의 작품 <바보 이반> 선보여
- 9년 간, 전국 8만 여명의 어린이를 찾아간 민간주도형 기업사회공헌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10월 16일(화),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2018 지역아동극축제’가 광주 백운초등학교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사)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예술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를 없애고 사회성을 배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다년간 진행 되고 있다.

또한 10년을 맞이하는 2019년에는 수혜지역을 넓이고 프로그램 수를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

2018 지역아동극축제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스쿨시어터 프로그램’과 지역 문예회관에서 우수아동극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우수아동극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공연은 지역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자체 및 공연장에서 공간을 후원한다. 

특히 광주 백운초등학교로 찾아갈 공연은 톨스토이의 동화 <바보 이반>을 원작으로 한 극단 21의 <바보 이반>이다. 

<바보 이반>은 러시아 최고의 동화작가 톨스토이의 동화책 <바보 이반>를 연극으로 제작해 선보인 작품으로, 이 시대의 바보는 누구인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작품이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누어주는 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줄 작품이다.  


(사)아시테지 김숙희 이사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은 다문화 어린이 비율이 높은 학교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이 꼭 필요한 문화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사)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번축제는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대표문의처 02)745-5862~3 또는 지역별 공연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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