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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뉴스 = 이경 기자] 영암군 드림스타트에서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뮤지컬 공연을 통한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새로운 경험 및 폭넓은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가족뮤지컬'어른동생'공연 접수 중이다.

'어른동생'은 송미경 작가의 원작도서 ‘어떤아이가’중 ‘어른동생’을 극화한 작품으로 ‘어떤아이가’는 한국출판문화상 대상과 지난 2017 북트러스트 올해의 외국도서에서 한국 최초로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었으며 우리가 늘 바라보던 세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가치를 판타지적인 요소로 녹여낸 작품이다.

'어른동생'은 감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하루’가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다섯 살짜리 남동생 ‘미루’의 너무나 어른스러운 말투로 어린애인 척하며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누군가와의 통화를 듣게 되면서 시작한다.

공연 일시는 오는 11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회기 예정이며 관람 신청 아동이 많지 않을 경우 2회기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평소 자신의 모습을 극중 등장하는 캐릭터에 투영시켜 자아성찰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족 간 사랑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시간이 될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드림스타트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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