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 실시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함평군보건소가 지난 12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층에서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및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 심화교육인 이번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치매 가족 안부 묻기, 치매 정보 알리기,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미수검자 발굴 등 지역사회 치매파수꾼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퍼트려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 이상 고립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검진실, 교육실, 상담실, 쉼터, 가족카페, 사무실 등을 갖춘 함평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초 보건소 부지 내에 지상 3층 382㎡ 규모로 준공됐으며, 내달 9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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