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립 석봉미술관 개관
[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놀라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화제를 모았던 화순군 석봉미술관이 오는 22일 개관한다.

동구리 호수공원 초입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 석봉미술관은 남화토건 대표이사인 석봉 최상준 선생의 기부로 건립되었으며, 2개의 기획전시실과 석봉전시실, 도서관, 수장고, 교육창작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화순군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는 보고가 될 석봉미술관은 지난 1월에 착공하여 지난 9월에 준공하였으며, 최상준 대표이사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253점의 작품도 함께 기부 받아 서양화와 한국화를 아우르는 풍성한 개관기념 전시회까지 열게 됐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석봉미술관 개관식에는 기부증서 전달과 감사패 증정, 제막행사 등이 진행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개관준비 상태를 점검하면서 “미술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 누구나 찾게 되는 사랑받는 미술관이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계획을 수립하자”고 당부했다.

미술관 관람료는 무료이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2월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단체관람, 전시안내 등 기타 문의는 화순군립석봉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