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동아리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장흥군은 지난 12일 장흥고등학교 훈민정음 동아리 활성화와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만남의 날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동아리 회장(김주희)이 동아리 현황, 활동내용, 수상실적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 한 후 군수님의 격려사로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훈민정음 동아리는 2015년 3월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자녀 6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습지도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 부여를 해주는 아주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18일에는 2018년 제6회 장기려봉사대회 청소년체험수기발표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고,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장흥고 지도교사(배영봉)와 동아리 회원은 “봉사활동을 통하여 보람과 성취감 등을 경험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훈민정음 동아리 학생과 다문화가정자녀 및 학부모가 함께 활동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