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페이지 분량에 단속 기준 및 각종 사례 등 담아

▲ 남구(광주광역시)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광주 남구는 올바른 교통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처리와 각종 사례를 담은 책자를 발간한다.

남구는 17일 “불법 주·정차 단속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단속 현장에서 벌어지는 실랑이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처리 지침 및 민원사례집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되는 사례집은 총 60페이지 가량 분량으로 제작되며, 책자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 및 방법과 의견 진술, 주·정차 위반 관련 사례, 일상에서 궁금해 할 만한 질문과 답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남구 관내 고정식 CCTV 설치 현황과 함께 과태료 부과에 따른 이의 신청서 작성 및 교통 관련 법령 등의 내용도 수록돼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관내 16개동 주민센터에 배포되며,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 체험활동에 나서는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참고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관련해 일상에서 궁금해 할 사례 및 법령 해석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민원처리의 통일성을 확보할 수 있고, 민원 발생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속 공무원 직무 교육자료와 주민·청소년 참관제 운영시 유용한 자료로 쓰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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