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건전한 사립유치원 육성·지원을 통해 비리 근절에 앞장서

[현장뉴스 = 김달중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 MBC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국 유치원 감사 결과 실명 공개와 관련하여 전라남도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전남 유치원 감사결과는 2013년 9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교육지원청별로 3,4년 주기로 실시되는 유치원 종합감사결과로, 총 103개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그동안 사립유치원이 국가지원금과 학부모 부담 경비에 대해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어야 함에도 회계 관련 편법적 행위가 일부 이루어지고 있음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 정비 및 비리근절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였으며,

아래와 같이 행정적 제도 정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후 비리 적발 시 정원 및 학급감축, 유아모집 정지, 차등적인 재정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무엇보다도 사립유치원의 자정 노력이 중요하며, 책무성 있는 운영으로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학부모로부터의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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