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지원받아 3년간 6억 규모 귀농귀촌 사업 추진

▲ 여수시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여수시가 오는 2019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귀농·귀촌 시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귀농인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사업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3년간 6억 원 상당의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1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세부사업은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예비귀농인 체재형 임시거주지 지원 등이다.

선진농장 견학,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봉사단 운영, 귀농·귀촌인 화합행사 지원, 현장밀착형 귀농닥터 운영 등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오는 2023년까지 귀농·귀촌인 1만 가구 유치, 귀농인 비율 15% 달성을 목표로 농식품부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종 공모선정 지자체는 전국 44개 시·군으로 9월 1·2차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9월 5일 여수시의 공모선정을 응원하는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여수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말 기준 여수지역 귀농·귀촌인은 2016년 대비 40.6% 증가한 2493가구 428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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