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국가보훈처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2018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의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우수기업 60여 개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과 취업맞춤특기병 등 구직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국가보훈처와 KB국민은행이 업무협약 체결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일자리 관련 온라인시스템간 연계사업 활성화, 취업박람회 상호협력, 제대군인 대상 취업컨설팅 및 취업교육 등의 상호지원 등을 공조하기로 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환영사에서 “제대군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군인들이 안심하고 국방에 전념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며, 정부도 ‘1사 1제대군인 채용’ 추진, 채용 업무협약, 구인·구직 만남 행사 등을 통해 제대군인이 원하는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축사를 통해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임무 수행을 위해 희생과 공헌한 제대군인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KB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기업과의 현장 면접뿐만 아니라 취업지원을 위한 컨설팅,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직자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를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꾸려진다.

한편, 일자리 박람회에 앞서 KB국민은행 주관으로 10일부터 사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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